
생각하기도 전부터 토악질이 밀려 올라오는 과제들 속에 파묻혀 살아도, 그래도 나를 일으켜 다시 학교를 가게 하는 것이 요즘은 ↑저것. ♥ 학교를 갔다와야 당신을 볼 수 있다면 내 기꺼이 한문이고 영어고 전쟁이고 소세키고 다 하고 오게싸와요. 아. 윤복! *-_-*

사실 근영, 그대가 예쁜건 일찍이 모르는 바 아니었으나, 그래도 이렇게 눈알이 반짝반짝 볼이 탱글탱글 연기의 이치가 하늘과 통하여 있는 줄은 몰랐잖소. 물론, 예쁜 것들은 다 묻어버려야 마땅하지만................ 그대는 예외.ㅜㅜㅜㅜㅜ 당신이야말로 여전히 곱구려. 고저, 좋근영 좋근영 ♥♥♥♥♥♥♥♥
↑↑저 저 저 포스터 좀 보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배라먹을. ㅈㄴ운치있잖아. 막 설레고 그 그 그 뭐라고 해야할까. '보이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고' 있달까? ㅋㅋㅋ
바람이 흐르고 옷깃이 스치고 마음이 부딪히는----- 크아아멀니ㅏ어림나ㅁㄴㅇ리ㅏㅈ3ㅑㄱ39!!!!!!!
말로 풀고 손에 쥐어야 아는 이 저급한 것들. 이것이 진짜 멋이라는 것이다. 알겠느뇨? 근영이가 붓을 잡기 직전, 꽃을 바라보는 여백 사이로 흐르는 그것이 중요한 거라고!! ......그니까 우리 장과장 좀 고만 파묻어. 싫으면 그 80으로 100을 보이기는 커녕 쓸데없이 20이나 오바해서 보여주다 마이너스를 남기는 두루민지 두루마리인지를 어떻게 해보던가. 걔땜에 흐트러지는 게 한두개면 말을 안해.
난 3화에서 복이가 물에 빠지길래 홍이가 당황해서 인공호흡하고 옷 갈아입히고 이 ㅈㄹ하다가 탄로나는 건가 했는데----- 아니었음. 매우 다행.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스리슬쩍 넘어가던걸?ㅋㅋㅋ 불려온 의원이 결국 허망하게 지르는가 하고 나만 괜히 똥줄 태웠네. 아무래도 그 의원, 나중에 한몫할 냄새가 솔솔 풍김. "어디서 났어?"하고 김홍도 옆구리 찌르는 걸로 마무리 한 거 보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4화에서 드디어 여자옷을 입은 복이를 보는 홍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진 건 확실함. 공유가 윤은혜를 보았듯이, 사노가 미즈키를 보았듯이, 남장여자 스토리의 기본 관문 아니던가.
'헐. 나 너무 굶은거임? 쟨 분명 남자가 여자옷 입은 건데, 난 여자가 좋은데, 근데--- 왜 다시 남자옷을 입어도 가슴이 콩닭콩닭?!! ///@_@///'
[~화원]이 성의 구별로 '차림새'를 선택한 걸 보면 관례적인 이야기 패턴을 따르려나보다. 3화에서 같이 그림 그리는 씬이나 4화에서 기생과 그네 타는 씬 같은걸 보여주길래 서로 안에서 배어나는 향에 끌리는, 좀 더 폭넓은 애정을 나타낼 줄 알았는데 아닌갑다. 하긴 전자가 좀 더 자극적이고 극적요소가 풍부하긴 하다. 그리고 물론, 벌써 단정짓기에는 이제 4환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1화 맨 처음 씬을 보면 그렇게 쉽게 기대를 저버릴 수도 없다.
근데 예고편을 보니 얘네 아무래도................................. 부... 녀뻘은 되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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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래 뭐, 아빠가 오빠되고 그러는 거지.
......
자, 아. 그럼 헛짓거리 그만하고 슬슬 피하고 피하고 또 피하다가 결국 또 코앞에 닥친 과제의 바다로 빠져들어볼까! ................ㅅㅂ.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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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 뭐야. 나 ㅈㄴ 외로웠단말야.